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도시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희 작가의 아름답고 시적인 글에, 진귀한 상상력과 새로운 발상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까지 두루 사랑받는 서 현 작가의 그림이 독특한 화음을 이루며 ‘책’이 가진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즐기는 그림책이다.
건물이 들어찬 도시가 있다. 그런데 온갖 것이 다 있는 도시가 이상하게도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도시에는 이야기도 없고, 꿈도 없고, 어른들은 초라한 말을 주고받을 뿐 서로 위로할 말을 알지 못했다. 도시를 비출 글도 마음을 다독일 노래도 없었다. 도시는 휘청거렸다.
모든 것이 암담하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놀라운 것을 얻었다. 바로 도시에 없는 ‘책’이란 것이었다. 그 속에는 세상의 모습과 이치가 담겨 있고, 글자로 기록되어 있기에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한순간 책이 사라져버렸고 아이는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책을 찾는 여행을 떠나는데….
<책을 찾아간 아이>
이상희 글, 서현 그림 / 2017년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도시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희 작가의 아름답고 시적인 글에, 진귀한 상상력과 새로운 발상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까지 두루 사랑받는 서 현 작가의 그림이 독특한 화음을 이루며 ‘책’이 가진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즐기는 그림책이다.
건물이 들어찬 도시가 있다. 그런데 온갖 것이 다 있는 도시가 이상하게도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도시에는 이야기도 없고, 꿈도 없고, 어른들은 초라한 말을 주고받을 뿐 서로 위로할 말을 알지 못했다. 도시를 비출 글도 마음을 다독일 노래도 없었다. 도시는 휘청거렸다.
모든 것이 암담하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놀라운 것을 얻었다. 바로 도시에 없는 ‘책’이란 것이었다. 그 속에는 세상의 모습과 이치가 담겨 있고, 글자로 기록되어 있기에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한순간 책이 사라져버렸고 아이는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책을 찾는 여행을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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