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노래 / 2025

<호랑이의 노래> 

김진홍 글, 그림 / 2025년 09월 30일


겨울 끝자락에 형들을 따라 동굴 밖을 나선 아기 호랑이는 어리둥절하다. 무섭게 변한 형들의 모습이 낯설어 안전한 동굴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나무에 앉아 있던 새들도 푸드덕 날아오른다. 그러다 나비를 만났다. 아기 호랑이는 온 숲을 서로 차지하겠다는 형들과 멀어져 나비를 쫓아 걷고 달린다. 마침내 숲을 발견한다.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해 다투고 겨루는 형들과 달리 아기 호랑이는 나비를 따라 드넓은 숲을 탐험하기로 한다.


힘과 경쟁을 넘어,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호랑이의 노래>


이 그림책은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가 공동 기획한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워크숍’에서 2024년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국제적십자운동의 핵심 이념인 인도주의(Humanitarianism)는 인류애(Humanity)의 실천적 개념이다.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는 인도주의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 콘텐츠로 전달하고자 했고, 원주시그림책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와 함께 그림책 신인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그림책을 출간해 왔다.
올해 수상작은 안락한 동굴을 벗어나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아기 호랑이가 나비를 만나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는 이야기로, 그림책을 통해 세상은 넓고 아름다운 곳임을 공유하고자 했다.


[추천사]
강함보다 부드러움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참신한 화면 구성과 캐릭터 활용을 통해 잘 표현했다.
연약하고 어린 캐릭터를 강조해 ‘휴머니타리안’ 주제를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 휴머니타리안 그림책상 선정 심사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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