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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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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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그날, 클라이브와 험프리는 빛과 소음이 명멸하는 도시의 밤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 서로에게 말했다.

"여기는 우리의 도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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